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최근 미국 바이오텍 회사 VaxInnate사와 차세대 독감백신 사업화를 위해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
CJ는 이번 계약으로 VaxInnate사의 차세대 독감백신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제조, 판매하게 된다. 또 해외시장에도 독감백신을 공급한다.
회사에 따르면, VaxInnate사의 원천기술인 'TLR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독감백신은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융합단백질 형태로 생산하게 된다.
이는 대장균을 이용해 재조합단백질 형태로 백신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기존 바이러스를 이용해 생산하는 유정란, 세포배양 독감백신보다 안전성이 우수하다.
CJ 강석희 제약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제휴는 CJ 제약 독감백신 사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원천기술 확보로 향후 백신시장에서 CJ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