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는 성분명 처방이 아닌 상품명 처방이 근본적인 이유"라는 발언으로 의사들의 비판을 받았던 환인제약이 잇따라 사과를 했다.
28일 의협에 따르면 환인제약은 공식사과문을 보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의협은 환인제약에 공문을 보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환인제약은 이에 사과문에서 "연구소장의 발언은 신중치 못한 언사였음을 인정한다"면서 "이는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을 전제로 한 실언"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책임을 무한 통감하며 다시는 의사 선생님들의 애정과 신뢰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환인제약은 앞서 전의총에도 이번 사태와 관련해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