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과 한양대구리병원은 오는 1월 7일부터 바쁜 일정으로 주중에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서 ‘토요일 진료 확대’를 실시 한다.
내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안과 등 모든 진료과의 진료를 확대 실시해 사전 예약이나 당일 접수를 통해 토요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각 진료과의 교수진이 모든 진료를 실시하게 됨에 따라, 주중에만 받을 수 있었던 명의 교수진들의 진료를 토요일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토요일과 진료환자가 분리 됨에 따라 주중에 진료 예약 대기 환자도 줄어, 보다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성동구 성수동에 사는 최모씨(38세, 남)도 연말의 바쁜 업무 일정과 술자리로 진료 일정을 계속 놓치다가 토요일 진료 덕택을 봤다.
그는 “작년 11월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지난달 받은 검진결과에서 위에서 이상소견이 보여 전문의 진료를 요구한다는 결과를 받았다”며, “최근 지인으로부터 한양대의료원이 ‘토요일 진료 확대 실시’라는 이야기를 듣고 7일 소화기내과에 예약해 마침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의료원의 ‘토요일 진료 확대 실시’로 평일에 바쁜 스케줄로 진료를 받지 못하던 직장인, 주말에 응급상황이 생겨 진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 보호자가 주말에만 시간이 돼 평일에 병원을 내원 할 수 없는 환자 등 많은 환자들이 토요일에도 주중과 똑같은 진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