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전문 종합병원인 칠곡경북대병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작년 대구 삼덕동에 있는 경북대병원의 대구경북지역암센터를 이전하고 노인보건의료센터를 개원한지 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은 개원 8개월만에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비뇨기과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 했다. 또 유방암센터는 유방암 로봇수술 및 갑상선 절제술 1000례를 넘었다.
유완식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 목표는 환자를 위한 센터 협진시스템 등 외래 진료시스템을 강화 및 정착시키는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어린이병원이 완공된다"고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은 194개 병상을 시작으로 현재 514병상이 가동 중이다.
일일평균 외래 약 900명, 입원환자 약 400명으로 1년간 누적환자수는 외래 17만8758명, 입원 9만8025명이다.
연간 수술건수는 5788건, 항암치료건수는 1만154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