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오는 30일부터 6일동안 극동 러시아의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에서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의료관광설명회는 교수 3명과 간호사 3명 등 의료진이 동행해 현지 에이전시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료상담을 펼칠 계획이다. 심장내과와 신경외과, 종양내과 교수진은 그동안 명지병원에서 진료와 수술을 받고 돌아간 환자들을 대상으로 경과 관찰 등의 후속 진료도 할 예정이다.
블라디보스토크 설명회는 국립 블라디보스토크 의과대학에서 이뤄지고, 하바롭스크 설명회는 경기도가 설립한 경기의료지원센터(GMBC)에서 진행된다.
명지병원 대표단은 설명회에서 ▲ 병원의 통합의료시스템을 통한 총체적 의료서비스 체계 ▲심혈관센터 및 뇌혈관센터, 암센터를 중심으로 한 홍보활동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 소개 등을 할 예정이다.
한편, 명지병원은 작년 6월과 9월, 10월 세 차례에 걸쳐 극동 러시아에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가졌다. 또 국제VIP병동을 오픈하고 2명의 러시아 전담 코디네이터가 러시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 예약부터 출국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해주는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