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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당직·콜 제도, 중증외상 치료에 효과적"

을지대병원 황정수 교수, 심포지엄에서 운영 경험 발표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12-02-05 20:20:53
응급의학과, 외과 등 중증외상 관련 진료과 전문의의 당직 및 콜제도가 응급실 내 중증환자 체류시간 및 수술 대기 시간 단축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대병원 중증외상센터 황정주(흉부외과) 교수는 최근 '한국 외상센터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중증외상센터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 교수는 이날 '사립대병원의 중증외상센터 운영경험'을 주제로 발표했다.

을지대병원은 올 1월부터 중증외상센터의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구축하면서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중재시술 영상의학과, 중환자 의학과 등 중증외상 관련 각 진료과의 전문의를 상주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콜제도를 통한 24시간, 365일 비상대기 체제 구축 ▲중증외상 환자 관리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중증외상 환자 내원시 모든 당직 의사에게 환자의 체온, 맥박, 호흡, 혈압 등의 신체 기능의 변화와 진단 등 중요 정보를 전달하는 SMS 중증외상 환자 초기 호출 시스템을 개발, 운용했다.

그 결과, 중증외상환자의 응급실 체류 시간과 수술대기 시간이 지난해 월 평균 182분, 149분에서 지난 한달 동안은 85분, 92분으로 각각 97분, 57분이나 크게 단축됐다.

황정주 교수는 "중증외상 환자 치료에 대한 시스템 개발 및 구축으로 관련 진료과 전문의 간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되면서 외상환자에 대한 빠른 치료 결정과 응급실 내 체류시간의 감소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향후 정식 외상외과 출범과 외과 세부 전문의 양성, 좀 더 발전된 시스템 보완 등의 진료 체계가 확립된다면 지역 기반 중증외상센터로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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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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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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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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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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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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