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은 최근 제11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수경 부이사장, 최석구 원장, 김진구 부원장, 강재헌 기획실장, 고재환 Q·I실장, 강우삼 사무국장, 전도연 간호부장 등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경진대회 대상에는 정형외과와 7층 병동에서 발표한 '체계화된 퇴원계획을 통한 퇴원예고율 높이기'가, 최우수상으로는 진단검사의학과의 '검사의뢰지침 전산화를 통한 업무의 효율성 증대방안'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외래진료 대기시간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외래 간호부)와 '초진환자의 물리치료 선수납을 통한 수익개선 방안'(물리치료실) 등이 수상했다.
백수경 부이사장은 "QI 경진대회는 백병원 축제의 장이 됐다"며 "매년 다양한 주제로 각 부서별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병원 혁신의 기초가 된다"고 말했다.
최석구 원장은 "의료서비스 개선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라며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활동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QI 경진대회는 예선 35개팀이 참가해 1, 2차 평가결과 우수주제 9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한편, 이날 응원상에는 진단검사의학과와 신경외과, 영양과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