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이비인후과 김성완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삶의 질은 매우 열악하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제대로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그 중에서도 비강 내 스테로이드제제는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아바미스 Be:鼻 Happy 심포지엄'에서다.
이 자리에는 알레르기 비염의 최신 지견 및 정보 교류를 위해 이비인후과 개원의 80여 명이 참여했다.
김성완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 관리의 최적 치료'라는 주제 발표에서 알레르기 비염의 사회·경제적 부담, 환자와 의료진이 느끼는 질환 인식 차이, '아바미스(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 임상 결과 등을 발표했다.
그리고 의사들이 비염 환자들의 고통을 과소 평가하거나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있어 비강 내 스테로이드제 처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은 생명에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환자들의 증상은 그들의 삶의 질을 위협한다. 따라서 의사들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제대로 치료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특히 비강 내 스테로이드제제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했다.
한편, GSK의 '아바미스나잘스프레이'는 비강 내에 분무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제제로 계절성 또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증상의 치료에 사용한다.
국내에서는 GSK와 동아제약이 같이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