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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건강수칙 지키면 수명 늘어난다"




김용범 원장
기사입력: 2012-03-19 10:17:16
(HealthDay News) 7가지 심혈관 건강수칙을 지키는 사람들이 그 중 몇 가지 또는 전혀 지키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수명이 연장된다는 연구결과가 JAMA에 게재됐다.

그러나 연구진들은 또한 미국심장학회에서 권고한 심혈관 건강수칙 모두- 흡연하지 않기, 건강한 식품 먹기, 정상 콜레스테롤 및 혈당 유지하기, 왕성한 활동하기 및 정상 혈압을 유지하기 등-을 지키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심혈관 질환은 미국에서 1년에 80만명 이상이 사망할 정도로 주요 사망원인이다.

이는 3명의 사망 중 한 명에 해당하며, 이로 인해 매년 직접비용과 전체경비가 각각 2천 730억 달러와 4천 44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되고 있다.

연구진은 20세 이상 4만 4959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미국 국가 건강 및 영양조사(1988~94, 1999~2004, 2005~10)의 자료를 검토해 그에 연관된 사망자 수를 조사했다.

아주 적은 수만이 7가지 권장수칙 모두를 따르고 있었는데 1988~94년 조사에서는 2% 그리고 2005~10년 조사에서는 1.2%만이 이에 속했다.

더 많은 수의 권장수칙을 지키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젊은 사람들, 여자, 백인 그리고 고학력자들이었다.

14.5년의 추적기간, 6개 이상의 건강수칙을 따랐던 사람들은 한 두개 정도만을 지켰던 사람들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이 51%,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률이 76%, 허혈성 심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은 70% 감소했다.

게다가 선임연구자인 미 질병관리 및 예방본부 Quanhe Yang에 따르면, 더 많은 수의 건강수칙을 지켰던 사람들은 암에 의한 사망 위험도 또한 낮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권장된 건강수칙을 지키면 60세 이하의 사람들에서, 심혈관 질환에 의한 조기사망에 대해 더 커다란 예방효과를 갖는다고 했다.

미 심장학회 대변인이자 뉴욕시 레녹스힐 병원 여성 및 심장질환 과장인 Suzanne Steinbaum 박사는 "당뇨병, 비만 및 늘 앉아서 생활하는 형태가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건강수칙을 각 개인에 맞게 개별화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환기시켰다.

이어 "2020년 까지는 심혈관 질환의 빈도를 20% 줄이고자 환자들이나 의사들에게 가장 최적의 행동강령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발표된 잡지에 동반 게재된 논평에서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 파인버그의과대학의 Donald Lloyd-Jones박사는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은 여럿"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목표에 다다르도록 하는데는 분명한 어려운 점들이 있지만 의사들이나 정책입안자 및 심혈관 건강증진을 옹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낙관적인 더 많은 기회가 있다"고 말하며 "모두가 관심을 집중하면 위험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열악한 건강상태에서 좀 더 나은 쪽으로 한발자국씩 옮겨갈 수 있을 것"이라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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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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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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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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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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