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이 만 5세 이상 어린이와 17세 이하 청소년 사이에서도 면역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는 과거 '프리베나'를 1회 이상 접종받은 적이 있는 만 5세 이상, 10세 미만 어린이와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10세 이상, 18세 미만 어린이 및 청소년 등 총 598명의 건강한 소아를 대상으로 한 3상 공개연구에서 증명됐다.
화이자 백신 연구 담당 최고과학책임자 에밀리오 에미니 박사는 "폐렴구균성 질환은 주로 영유아에서 발병률이 높으나, 기저질환이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감염될 위험이 있다"며 의의를 뒀다.
이 연구 자료는 최근 열린 제8회 폐렴구균 및 폐구균 질환 국제 심포지엄(ISPPD)에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