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의 고혈압치료제 아타칸의 32mg제형이 유럽 상호인증절차를 최근 통과해 유럽지역내 승인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3일 고혈압치료제 아타칸(성분명 칸데살탄 실렉세틸)의 32mg제형이 유럽상호인증 절차(MRP)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호인증절차의 참조국가는 영국이였으며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를 계기로 유럽지역 내의 32mg제형 승인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시험 결과, 아타칸은 32mg를 포함한 모든 용량에서 용량에 비례하는(dose-related) 강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16mg제형으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32mg로 추가적인 강압효과를 얻을 수 있음이 드러났다.
이같은 강압효과 이외에도 참 프로그램에 따르면 아타칸 32mg 용량의 경우 심부전에 대한 효과를 평가한 결과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을 모두 감소시키는 AT1수용체 차단제로 입증됐다고 아스트라제네카는 설명했다.
이와관련 아스트라제네카 부사장이자 심혈관 질환 치료제군의 책임자인 구너 올슨은 “아타칸이 고혈압 치료에 있어 한 단계 더 진보하게 된 중요한 사건”이라며 “이로 인해 병용투여보다 단독투여가 선호되는 임상현장에서 전문의들이 고혈압 환자들을 최선으로 치료하기 우한 또 하나의 옵션을 갖게 된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