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의사회가 회원들에게 맞춤 셔츠와 의사가운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5일 낮 12시 열린 피부과의사회 춘계심포지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임원진 전원은 왼쪽 가슴팍에 의사회 로고와 함께 '대한피부과의사회'라고 적힌 셔츠를 입고 나왔다. 심재홍 홍보이사는 셔츠 위에 의사가운을 입었다.
이는 피부과의사회가 회원과의 단합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고안한 것.
피부과의사회 황선영 총무이사는 "평소 진료실에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맞춤 셔츠와 의사가운을 제작해 회원들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회원들간에 단합과 소속감을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진료에 바빠 셔츠나 의사가운을 챙기지 못하는 회원들을 배려한 것이기도 하다.
황 총무이사는 이어 "셔츠나 의사가운은 진료실이나 평소에도 즐겨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회원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를 통해 피부과 의사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