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 이슈칼럼

성공적인 병원 '아웃소싱' 전략

HM&컴퍼니 임배만 대표



임배만 대표
기사입력: 2012-03-26 06:00:47
#COLUMN#
모든 산업분야에서 업무의 효율성과 비용절감을 위해 외주용역이 하나의 방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병원업무 역시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업무들이 연관되어 있어 외주용역은 병원업무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병원 주차장 관리에서부터 전문성이 필요한 검체검사까지 병원업무 현장에서 외주용역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효율적인 외주용역을 위한 병원들의 운영관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의 고령화 및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근로정년이 연장되면서 인건비가 증가하여 병원운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병원에서는 이에 대해 외주 또는 아웃소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요즘은 단순히 비용절감 차원이 아닌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아웃소싱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이 늘고 있고, 병원정보시스템 발달로 인해 이러한 외주용역도 과거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수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아웃소싱, 외주, 도급, 업무대행 등을 통해 병원경영자들은 병원인력관리의 효율성 제고 및 유연성 확보, 병원비용절감, 병원업무수행의 전문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하지만 병원업무 모두를 외주용역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병원의 고유영역인 진료업무는 제외되어야 하고, 병원의 자체 인력을 활용하는 경우보다 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전문성을 필요한 업무에 대해 외주를 주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많은 대형병원들이 진료업무를 제외한 업무를 외주업체에 맡기고 있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고객들에게 전문적 서비스 제공하기 보다는 단순히 비용절감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의 하락으로 고객불만이 증가되는 경우가 많이 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병원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 책임감이 없는 용역업체에 인건비가 싸다는 이유로 일을 맡기고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거나, 정규직원과 비교하여 외주용역직원에 대한 차별적 대우, 이로 인한 잦은 이직과 인력교체에 따른 업무의 연계성 결여 등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용역업체 선정시 충분한 병원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지, 충분히 훈련 받은 중간관리자가 있는지에 대한 평가와 세부항목들에 대한 꼼꼼한 계약서 작성이 필요하다.

또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들에 보고체계 정립, 표준 응대매뉴얼의 작성, 직원채용에서 관리에 이르는 지속적인 인사관리와 복지후생비 지원과 포상제도를 통한 동기부여와 직원교육훈련을 통한 서비스의 질 유지 등의 방법들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오피니언 기사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