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뇨기과 의사 300여 명이 동아제약의 전립선 비대증 도입신약 '플리바스(나프토피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약은 α1D 서브타입 수용체에 선택성 높은 최초의 약으로, 배뇨장애는 물론 저장장애 개선으로 야간 빈뇨에 높은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동아는 지난달 3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플리바스' 발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여기에는 수도권 지역 비뇨기과 전문의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균관 의대 이규성 교수는 "플리바스는 α1D서브타입 수용체에 선택성이 높은 최초의 α1 블로커 제제로서 기존 α1A 블로커 제제로 치료하기 힘들었던 저장장애 증상까지 치료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리바스 발매는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배뇨장애는 물론 밤 마다 화장실에 자주가 고생하는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플리바스는 일본 아사히카세이파마社가 개발한 약으로 일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에서 판매 2위를 기록한 안전성과 시장성이 입증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