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외자사

세계보건기구 "2050년까지 치매환자 3배로 늘어날 것"




김용범 원장
기사입력: 2012-04-13 14:52:39
제네바(AP) 치매환자들과 그들로 인한 무거운 사회적, 경제적 부담이 향후 수십 년 동안 수명의 증가와 의학적 치료의 향상으로 급등하게 될 것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는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수요일 보고서를 발간해 "전세계적으로 치매환자는 3560만명으로 2030년엔 두 배인 6570만명, 2050년엔 세 배에 해당하는 1억 154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환자 수는 이미 많은 상태이며, 다소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WHO 정신건강국장인 Shekhar Saxena 박사가 말했다.

대부분의 치매환자들이 현재 치매 치료 및 관리에 연간 미화 6040억 달러로 추산되는 비용을 떠맡고 있는 가족들에 의해서 보호되고 있으며 그 재정적 부담은 환자수의 증가보다 심지어 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WHO는 보고서 첫 부분에 밝히고 있다.

그러나 치매 관리를 위한 국가 차원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 곳은 영국, 프랑스, 일본을 포함한 8개국 밖에 되지 않아 아직 많은 국가가 치매에 충분한 대응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금은 저소득, 중소득 국가에서의 치매 환자가 전체 58%를 차지하는데, 이 수치는 2050년이 되면 7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현재 조기 진단에 포커스를 둔 프로그램 개선을 적극 권고하고 있지만 고소득국가에서조차 정기적인 진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치매가 말기에 이르기 까지 간과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 인도 및 브라질과 같은 떠오르는 경제대국들은 활동중인 건강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으나 치매환자의 폭발적인 증가에 대처할 능력을 가지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고 Saxena 박사는 밝혔다.

가장 흔한 오해 중의 하나는 치매는 불가피하다는 생각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매는 나이를 먹으면서 오는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여기지만 그것은 옳지 않다"고 Saxena박사는 말하면서 "노인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의 기억력과 인지에 문제들을 가지고 있지만 치매는 그것이 과도하게 빠르게 나타나고 진행하는 질환이다"라고 부언했다.

오늘날 치매발생률의 증가는 의학의 진보에 따른 역설적인 현상이다.

"더 나아지면 질수록 더 많은 치매에 대한 문제들에 직면하게 될 것이므로, 그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Saxena 박사는 지적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