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뇌에 관한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뇌의 크기와 지능을 담당하는 특별한 유전자를 밝혀냈다.
전세계적으로 100개의 기관에서 200명 이상의 과학자들이 팀을 이루어 진행된 연구에서 2만 1151명의 건강한 사람들의 수 천장의 자기공명촬영(MRI)으로 뇌와 기억센터의 크기를 측정했다.
동시에 그들의 DNA를 선별 검사했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HMGA2라고 불리는 유전자의 변형이 사람의 지능 뿐만 아니라 뇌의 크기에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
모든 유전자가 4개의 염기 아데닌(A), 사이토신(C), 구아닌(G)과 티민(T)의 특별한 배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HMGA2 유전자가 특별한 부위에 'T' 대신에 'C'를 가진 사람들이 더 커다란 뇌를 가지고 표준 지능검사에서 더 높은 점수를 갖는다고 연구자들은 지적했다.
연구에 따르면, 유전자 코드의 미묘한 변이와 작은 뇌를 가진 사람들의 기억센터의 감소 사이에 일관된 연관성이 있었다면서, 감소된 뇌의 크기가 정신분열증, 양극성 장애, 우울증,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와 같은 질환들의 생물학적 표지자이므로 만약 정상이상으로 뇌조직을 결여시키는 변형유전자를 찾게 된다면 이 질환들의 위험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약제개발에 목표를 둘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자들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