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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립선암 치료법 부작용 낮출 가능성 높다




김용범 원장
기사입력: 2012-04-18 10:38:44
새로운 조기 전립선암 치료법이 기존 방법에 비해 부작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Lancet Oncology에 실린 4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표적초음파치료가 발기부전과 요실금의 위험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결과가 좀 더 커다란 연구에서 증명된다면 미래의 치료를 대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매년 3만 7000명의 남자들이 전립선 암으로 진단받는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딜레마에 접하게 되는데, 전립선암으로 약 1만명이 매년 사망하지만, 일부에서는 치료하지 않고 있어도 나빠지지 않는다.

수술이나 방사성치료에 의한 표준치료는 전체 전립선을 포함하며, 주변 조직에 영향을 미쳐서 요실금이나 발기부전 등의 위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런던대학병원 의사들은 전립선 암세포의 작은 조각들을 표적으로 하는 고강도 집중초음파(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HIFU)를 이용한 첫 번째 시험에 들어갔다.

외과의사인 Hashim Ahmed는 이 연구가 4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개념의 입증'을 위한 연구였다고 하며, 탐침자를 전립선 가까이 위치한 후 초음파를 방출시켜서 표적부위 세포들에게 섭씨 80도까지 열을 발생시키면서 주변 신경들이나 근육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도록 하였다.

선임연구자인 비뇨기과의사 Hashim Ahmed는 치료 후 12개월 째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한다.

"초음파를 이용한 암세포만을 표적으로 하는 국소치료가 주변손상을 최소화해 10명의 남자 중에서 9명이 발기부전이 발생하지 않았고, 아무도 요실금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암 제어의 초기 결과가 매우 양호하지만 좀더 많은 수의 연구들에서 평가될 필요가 있다고 부언했다.

전립선 암 자선단체 회장인 오웬샤프 또한 향후 추가 연구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발기부전이나 요실금과 같은 손상에 의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어떠한 치료방법의 개발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조기결과는 HIFU가 향후 이러한 목적을 성취하는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이 치료가 오직 50명도 안 되는 환자들에게 적용되고 꾸준한 기간 추적이 되지 않은 결과라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장래의 추가 연구에서 이 치료가 오랜 기간 암을 제어하고, 치료로 인한 삶의 질이 손상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서 남성들을 벗어날 수 있게 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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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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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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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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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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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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