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이 금연할 수 있도록 약물을 제공하거나 상담을 해 주는 것이 혼자서 무작정 끊으라고 권고하는 것보다 성공률이 2배나 되며 그렇지만 성공률은 여전히 20%를 넘지 않는다고 연구자들은 말한다.
미국의학협회 연례회의에서 UCLA Michael K. Ong 박사의 발표요점은 한마디로 "계속 시도하라"다.
현재의 금연방법들이 앞으로도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여겨질 것이며, 비록 그들의 효과가 기껏해야 높다고는 못해도 환자 스스로 끊으라고 놔두는 것보다는 낫다고 Ong박사는 말했다.
임상의사들은 흔히 이러한 문제들로 환자들을 도와주는 것에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고 그는 말한다.
최근 미국 CDC 조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보건전문가를 만났던 환자들의 오직 반수만이 금연을 권고 받았다고 한다.
이전 조사에 따르면 의사들이 금연에 협조적이지 않은 이유들로 "너무 바쁘다", "돈이 안 된다", "헛수고이다" 그리고 "환자들이 두려워 멀리한다" 등이 있었다.
그러나 Ong 박사는 흡연으로 인한 커다란 공중보건 문제를 지적하며, CDC 조사에서 흡연자들의 2/3 이상이 금연을 원하지만, 금연을 시도한 1/3만이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단순히 담배를 끊고 싶은 흡연자들에게 금연전화를 이용하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치료만큼이나 효과적이어서 연구에 따르면 약 20%의 환자가 금연전화를 이용하여 적어도 6개월간 금연을 유지했다고 그는 말했다.
그 밖에 니코틴 껌, 사탕, 패취, 비강분무기 및 흡입기 등을 이용하거나 니코틴 욕구를 줄이기 위한 약제들(웰부트린 또는 챔픽스), 전자 담배 등이 각각 장단점들을 가지고 현재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