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제 '프라닥사(다비가트란)'가 와파린 대비 두개내 출혈 비율을 현저히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두개내 출혈은 항응고제 치료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다.
회사에 따르면, 1만811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연구 RE-LY® 하위그룹 분석결과, 잘 조절된 '와파린' 대비 '프라닥사 110mg' 및 '150mg'이 치명적이고 외상성 두개내 출혈 발생 비율을 각각 70%와 59%까지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이번 RE-LY® 하위 분석의 일차 안전성 결과지표 검토를 위해 임상시험 기간 동안 153명의 환자에서 발생한 154건의 두개내 출혈에 대해 출혈 부위, 비율, 위험 인자, 출혈 관련 외상, 출혈 결과 등을 평가했다.
이번 결과는 미국심장협회(AHA)가 발간하는 'Stroke (Stroke: The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