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외자사

미의학협회 "비만과의 전쟁, 학회가 나서야 한다"

보고서 통해 5가지 포괄적인 추천안 제시…의료비 21% 차지


김용범 원장
기사입력: 2012-05-10 08:52:43
현재 미국에서 복잡하고 '재앙에 가까운' 비만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학회 차원에서 접근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미국의학협회(IOM)은 최근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비만이 단순히 질환에서 그치지 않고 의학 발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10년 동안 효용성을 유지할 수 있는 비만 예방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인 차원에서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이미 제시돼 있지만 사회적 차원에서의 전략을 동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IOM은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에서의 정기적인 육체활동 ▲건강한 음식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 구축 ▲육체활동과 영양에 대한 메시지 전달 ▲의사, 보험회사, 고용주들의 비만 예방에 대한 역할 확대 ▲학교를 비만 예방의 중심으로 만들기와 같은 5가지 포괄적인 추천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연방정부 차원에서 아이들에게 패스트 푸드 제공을 줄이고, 2년 내에 17세 이하의 소아청소년들에 대한 마케팅 기준을 개선시킬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IOM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성인들의 경우 3분의 2, 청소년은 3분의 1이 과체중 혹은 비만이며, 관련 질환 비용으로 200년에서 2005년까지 매년 1천 902억 달러가 지출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돼 매년 의료비용의 거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9일 국가의 체중 위원회(Weight of the Nation) 회의에서 질병관리본부(CDC)는 2030년까지 인구의 42%가 비만이 될 것이라는 새로운 예측을 내 놓은 바 있다.

대중의 관심을 끄는 과학센터라는 단체의 집행이사인 Michael Jacobson은 이번 보고서가 "미국의 재정을 축내는 비만이라는 골치덩이를 풀어나갈 우수한 청사진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