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6대 도시에서 '아모잘탄' 발매 3주년 전국 순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2009년 6월 국내 첫 발매된 '아모잘탄'은 약효작용 원리가 서로 다른 CCB(캄실산 암로디핀)와 ARB(로살탄 칼륨) 계열 고혈압단일제를 결합해서 개발한 복합신약이다.
'아모잘탄'은 발매 7개월 만에 처방건수 1위에 등극했고, 3년간 1500억원의 누적매출을 달성했다. 또 미국 MSD사와 전 세계 50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SCI급 국제 학술지에 임상 2상 및 3상 결과를 잇따라 등재하고 CCB+ARB 복합제 중 유일하게 초치료 적응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미는 이런 성과를 거둔 '아모잘탄'의 발매 3주년을 기념해 오는 22일(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6대 도시에서 순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주최로 열리는 서울 심포지엄은 22일 저녁 7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홀에서 개최된다.
여기서는 경희의대 김종진 교수의 '고혈압 진단과 최신 치료지침', 서울의대 이해영 교수의 '국내 임상 연구를 통해 살펴본 고혈압 치료지침' 등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좌장은 서울개원내과의사회 정형진 부회장이 맡는다.
심포지엄에 참여하면 대한의사협회 및 내과전문의 평생교육 평점을 각각 2평점씩 받게 된다.
한미 박명희 이사는 "아모잘탄은 한국이 만들고 세계가 함께 복용하는 최초의 글로벌 국산 복합신약이다. 국내 제약업계 R&D 역사에 새 이정표를 쓴 아모잘탄의 발매 3주년을 기념해 이번 순회 심포지엄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는 서울을 시작으로 6월부터 인천(7일/송도쉐라톤호텔), 광주(8일/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대전(14일/오페라웨딩홀), 부산(20일/부산 롯데호텔), 대구(26일/대구 그래드호텔)에서 잇따라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