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이하 분당차병원)이 8일 오전 개원 17주년 기념식을 열고 '세계 최고의 줄기세포 전문병원으로서의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분당차병원은 서울, 경기지역 대표 대학병원으로 줄기세포 기술력을 기반으로 줄기세포 치료 전문병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차병원그룹의 줄기세포 기술력은 국내 최고 수준이며, 그 중심에 있는 분당차병원은 줄기세포 치료 전문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과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개원 17주년을 맞아 내부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줄기세포 전문 병원으로 도약하는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내부적으로는 ▲원스톱 서비스 개념의 암 전문 센터를 통한 환자 중심의 병원 만들기 ▲연구역량 강화를 통한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 ▲고객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따뜻하고 친절한 병원 만들기 ▲조직 내의 열린 마음의 의사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분당차병원은 지난 2011년 12월 줄기세포 치료제의 생산부터 임상시험, 수술, 입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차움 글로벌 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를 개소하고 줄기세포치료 전용 100여 병상을 포함한 병원 증축을 통해 1000병상 시대 개막을 알린 바 있다.
또 2012년 하반기에는 센터 중심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외래도 일부 리모델링하여 환자 중심의 병원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