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제18대 병원장에 정성후(54·유방갑상선외과 교수)가 오는 11일 취임한다.
전북대병원은 “정 교수는 지난 5월 열린 병원이사회에서 차기 원장 1순위 후보로 선출, 인사검증을 통해 조만간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교수는 전주고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2007년 7월부터 2년간 전북대병원에서 외과 과장을 역임했고, 현재 광주고법 원외재판부 민사·가사조정위원회 위원, 한국유방암학회 부회장, 전북대총동창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정 교수의 임기는 11일 취임식 당일부터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