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최근 청소년들의 여름철 감염병 사전 예방을 위한 '손에서 손으로, 30초의 기적'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바르게 손을 씻는 것만으로 모든 감염성 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손씻기 애니메이션 관람과 손씻기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전병율 본부장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H1N1) 발생 당시 전 국민의 손씻기 운동이 질환 극복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면서 "10대 이하의 올바른 손씻기를 중점으로 전 국민 운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도 손씻기 실태조사에 따르면 10대의 하루 평균 손씻기 빈도(평균 5.1회)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