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의료비 절감 위해 '모바일 Health' 활성화 필요"

보건산업진흥원 백승민 연구원 "건강관리서비스 수요 증대"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2-08-14 15:55:01
급속한 고령화로 급증하는 의료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헬스(mHealth)'가 활성화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래정책기획팀 백승민 연구원은 최근 'mHealth 해외 사례 및 시사점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mHealth는 휴대전화, PDA 등 모바일 기기로 제공되는 보건의료서비스 및 건강관련 정보를 말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 이후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연평균 0.5% 늘어난 것에 비해 노인인구는 연평균 5%로 10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노인의료비 증가율도 총 의료비 증가율 11.2% 보다 약 7%p 높다.

보고서는 또 보건의료에 대한 관심이 질환의 사후 치료에서 예방 및 건강관리로 전환되는 추세이고, 이에 따라 건강관리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승민 연구원은 건강관리서비스 차원의 mHealth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도 mHealth 서비스가 일부 제공되고 있지만 시범사업 수준에 머물러 실질적으로 활성화 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로 수익모델과 법제도의 한계를 꼽았다.

실제로 최근 SKT와 서울대병원은 함께 '헬스커넥트'를 개설했으며 코오롱그룹의 '해빛(havit)', LG유플러스-보령제약, KT-연세의료원의 합작회사인 '후헬스케어' 등이 건강관리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백 연구원은 "관련 법규 및 규제의 개선과 표준화된 플랫폼의 마련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된다면 mHealth 활성화가 비교적 짧은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 mHealth의 자발적 활성화를 위해 이해당사자들에 대해 적절한 경제적 유인책도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연구원은 "소비자에게는 mHealth 기기 구입금액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 의료기관 또는 이동통신 공급자별로 차별화된 건강관리서비스 공급은 경쟁을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