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달말까지 비급여 항목 표준화를 완료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은 8일 국정감사에서 "10월말까지 비급여 표준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 민현주 의원은 수면내시경 등 비급여 항목의 최대 6배 진료비 차이를 지적하면서 명확한 기준마련을 촉구했다.
임채민 장관은 "비급여 진료비 고지의 가장 큰 문제는 표준화"라면서 "수면내시경 등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 표준화를 10월말까지 마무리해 제시하겠다"고 답변했다.
임 장관은 "표준화가 전제되지 않으면 (비급여) 가격정보의 왜곡이 우려된다"며 "항목을 공개하고 소비자원에서 모니터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