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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정심, 의원급 수가 논의 난색 "의협 없이 어떻게"

소위원회, 의협 불참 놓고 난상토론…초음파 급여화 방안도 난항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2-10-23 08:57:37
의원급의 내년도 수가인상과 초음파 급여화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오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소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의원급 수가인상과 보장성 확대, 보험료율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사협회의 불참을 놓고 격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정심은 22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비공개로 소위원회를 진행했다.
가입자단체와 공익대표 측은 "의협의 참여 없이 의원급 수가를 정할 수 있느냐"면서 "대화 창구가 있어야 수가결렬 이유와 상황을 논의할 것이 아니냐"며 사실상 의협 참여를 촉구했다.

한 참석자는 "의협의 건정심 불참을 놓고 난상토론이 벌어졌다"며 "위원들 모두 의원급 수가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난감해했다"고 전했다.

소위원회는 구체적인 수가인상 수치를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의협에 제시한 수치는 2.4% 인상이며, 의협은 3.6% 인상을 요구한 상태이다. 공단이 제시한 치협의 수가 인상률은 2.5%이다.

초음파 급여화를 포함한 내년도 보장성 확대 방안도 순탄치 않은 상황이다.

복지부는 2013년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초음파 급여화에 6600억원의 보험재정을 투입하고, 2014년 상복, 하복부 3000억원, 2015년 산전초음파 3000억원 등 단계적 적용을 검토 중인 상태이다.

시민단체 측은 성명서를 통해 유례없는 수가인상이라며 공급자를 압박하며 비급여 급여화 등 보장성 강화를 촉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의원급 수가인상과 보장성 확대 방안이 논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내년도 보험료율 조정안은 다시 회의로 이월됐다.

복지부는 23일과 24 건정심 소위원회를 열고 안건을 구체화한 후 25일 건정심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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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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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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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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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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