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재생용 실을 이용한 재생의학 세미나가 오는 25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주)엔파인더스(대표 이경준)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에 아직 생소한 조직공학과 재생의학에 대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과거 울트라 V라인을 통해 국내 리프팅 시장을 선도하던 엔파인더스는 이번 세미나에서 녹는 실을 이용한 동물실험으로 재생의학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녹는 실이 단순히 리프팅 뿐만 아니라 재생의학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이로 인해 엔파인더스는 울트라 V라인을 RE:(Regenerative medicine)로 개명하고 재생의학의 토대가 되는 기술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번 동물 실험도 이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RE:를 다양한 실의 간격과 두께, 나아가 3D 매트릭스로 만들어 혈액줄기세포(PRP), DNA 주사(플라센텍스)를 동시 삽입한 뒤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실험했다.
또한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김영율 교수와 원광대 자연모사 연구실 조영상·이승재 교수가 RE:로 진행한 in vitro로 실험결과도 소개된다.
현재 개원가에서 이러한 다양한 시술을 진행하며 병합시술의 효과가 알려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병리학적 근거는 아직 나온 것이 없다.
이번 세미나가 이러한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장이 되는 셈이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에서는 재생의학적인 상안검, 예쁜 발목 만들기, 통증, 지방이식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준비돼 있으며 15개의 임상포스터와 조직공학적 재상생의학 연구 포스터 20개가 발표돼 RE:에 대한 모든 지식이 총 망라된다.
엔파인더스 이경준 대표는 "앞으로 조직공학을 배경으로 하는 재생의학 시대가 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많은 예산을 들여 동물 실험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임상 근거가 미약했던 세포 재생용 실에 대한 실험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앞으로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