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이 '카나브 이뇨복합제'를 국내에 독점 판매한다.
보령제약이 만든 이 약은 현재 시판 승인 절차를 밟고 있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보령 관계자는 29일 "앞으로 보령은 원료 및 완제품을 동화에 공급하고 국내 판매는 동화가 담당하기로 했다. 대신 보령은 해외 시장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화에서 판매되는 카나브 이뇨복합제는 독자브랜드가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제휴는 국내 판권은 물론 공동 개발건도 함께 포함돼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해 3월 발매된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피마살탄)'는 현재 월 매출액이 2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