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한국법인 김진호 대표이사가 GSK 그룹 내 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SVP) 승진과 함께 북아시아 지역 본부를 총괄하게 됐다.
GSK 본사는 최근 글로벌 조직 변경을 통해 아시아 지역을 크게 북아시아와 아시아태평양, 두 지역으로 나눠 운영키로 했는데 북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로 김진호 대표를 임명한 것.
김 대표의 이번 임명은 그간 보여준 뛰어난 경영능력에 대한 인정과 세계 제약시장에서 갈수록 높아지는 한국의 위상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김 대표는 전문경영인으로 1997년 GSK 한국법인(당시 ㈜한국그락소웰컴) 대표로 부임한 이래 15년간 회사를 15배 이상 성장시켰다.
또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GSK를 국내 진출 다국적제약사 중 매출 1위에 올려놓았다. 2010년에 국내 1위 제약사 동아제약과 전략적 제휴를 맺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