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 갤러리 스칸디아는 오는 24일까지 객관적이면서도 주관적인 표현의 자유 주제로 송용 작가 초청 전시회를 개최한다.
송 작가의 작품은 산이나 나무 여울의 흐름이나 집들 그리고 꽃이나 과일 등을 산수화의 묵향이 배어있는 듯 짙은 명암에 묵직하면서도 은은함을 담고 있다.
단지 색채나 형태만 표현한 것이 아니라 그때 그 시간의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어 척박한 도시인의 감성을 맑게 정화시키는 신선한 자연의 향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장미'등 31점이다.
송용 작가는 조선대 미술학과를 졸업하였고, 현재 한국미협 고문, 한국전업미술가협회 고문, 한국수채화협회 고문, 무진회 고문, 강남미술가협회 고문, 목우회 자문위원, 신작전 자문위원, 세계미술교류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의료원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얻어진 전시회 수익금은 다문화가족 및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