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은 지난 20일(목) 지역 복지시설 7곳에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전달했다.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을 일 년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지역 시설에 기부물품을 전달한 것.
구대구로병원은 올해 뿐만 아니라 매년 교직원 성금을 복지시설에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는 엠마오의 집, 브니엘의 집 등 장애인 복지시설 3곳과 아동복지시설 3곳, 그리고 노인시설인 장수경로당에 열풍기, 히터, 연료 등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난방기구나 쌀, 전기밥솥 등 꼭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선물했다.
김우경 원장은 "올해 겨울은 작년보다 춥고 길 것이라는데 오늘 드린 선물이 겨울을 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장애인 직업재활복지시설 엠마오의 집 백승대 원장은 "열풍기 덕분에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됐다. 매년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는 구로병원에 감사 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