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대표 박전교)이 1회용 안과용제 전문 생산기업 DHP코리아(대표 한동화)를 인수했다.
26일 삼천당제약은 DHP코리아 주식 214만3902주를 139억7977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자기자본 대비 16.62%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삼천당제약은 DHP코리아의 지분 61.27%를 확보, 계열회사로 편입시키게 된다.
한편 DHP코리아는 작년 166억원의 매출을 올린 안과용 의약품 전문 생산업체다. 1회용 무방부제 인공눈물 '티어린프리' 등이 유명하다. 현재 충북 오송에 2009년부터 건설 중인 cGMP 공장 완공이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삼천당제약의 지난해 매출은 775억원, 영업이익은 67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