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난치성 신경계질환 세포치료센터는 지난 1월 18일 본관3층 강당에서 ‘제3차 세포치료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승현 난치성 신경계질환 세포치료센터장은 “최근 의학의 흐름은 개개인의 환자에 적합한 맞춤의료를 제공하는 것으로서 줄기세포 치료와 유전자 치료는 환자의 맞춤의료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으로 제시되고 있다”며, “이러한 치료법은 보건의료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서 세계적으로 가장 경쟁이 치열할 분야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환자 맞춤의료의 활기찬 미래를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 관련된 분야의 많은 전문가들을 초대했으며, 많은 정보가 교류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은 ‘Personalized Therapeutics in Neurodegenerative Diseases’를 주제로 이경미 충청광역권 선도산업지원단장이 좌장을 맡고, 최병옥 이화의대 교수가 ‘Genetic Approach Methods in Neurological Diseases, 기창석 성균관의대 교수가 ‘Genetic Characteristics of Neurodegenerative Diseases in Korea’, 최원준 한양의대 교수가 ‘Personalized Therapeutic Strategy Using Genetic Information in ALS’에 대해 발표했다.
두번째 세션은 ‘Stem Cell Research and Therapy in Neurodegenerative Disease’를 주제로 박문일 한양대의대 학장이 좌장을 맡고, 박소라 인하의대 교수가 ‘Stem Cell Research Market Trend in Neurodegenerative Disease’, 김경숙 코아스템 대표이사가 ‘Stem Cell Manufacturing in GMP Facility’, 이필휴 연세의대 교수가 ‘Cell Therapy for Multiple System Atrophy’, 김승현 한양의대 교수가 ‘Stem Cell Therapy for ALS and Neurodegenerative Disease: Current and Future Strategies’에 대해서 발표했다.
난치성질환 및 줄기세포에 대한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은 한양대학교병원 난치성 신경계질환 세포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병원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2010년 개소했다.
난치성 신경계질환 세포치료센터는 난치성 신경계질환에 대해 세포치료를 적용하여 다양한 임상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루게릭병 줄기세포치료제의 1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상 임상시험에 진입하여 주목할 만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