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가응급의료기관 의료진이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윤한덕)는 25일 "태국 NIEM(National Institute for Emergency Medicine) 대표단이 방한해 양국의 응급의료체계 및 재난대응 체계의 발전방안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국 NIEM은 재난관리체계에 대한 응급의료관리의 체계 점검 및 개발, 응급의료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체계 유지 및 연락망 구축, 국내․외 재난 감시체계 구축, 응급의료지원팀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윤한덕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소개, 전문치료유닛차량 견학, 통합응급의료센터 견학으로 진행됐다.
윤한덕 센터장은 "태국 NIEM과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역할 및 비젼을 함께 공유하여 양국의 응급의료체계를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구축했으면 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Prachaksvich Lebnak 태국대표단장은 "한국의 발전된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여 태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