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가톨릭대병원은 복지부로부터 예산 15억원을 지원받아 신생아 집중치료실 10병상을 확충, 미숙아와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위한 광역단위 지역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동선을 고려한 진료시설을 구축하고 고위험 신생아에 대해 질환별 진료팀을 운영하는 한편, 전문간호사를 양성하고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한 당직진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대구ㆍ경북 대학병원 중 높은 신생아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치료율과 소생율 또한 높아 지역 내 미숙아와 고위험 신생아 치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 평가 받았다.
김준우 의료원장은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지정을 통해 지역 의료복지 향상과 고위험 신생아 및 미숙아 치료의 거점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