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피니트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두바이 법인 기준 소프트웨어로만 31만달러 규모로 하마드 산하 5개 병원 치과와 23개 보건소를 PACS로 연결하게 된다.
이를 도입한 병원은 환자가 어떠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더라도 과거기록 관리가 가능해진다.
특히 클라우드 PACS 기술을 적용해 병원 입장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진료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치과 PACS는 현재까지 영상의학 PACS시장의 10분의 1 미만이지만 고령화와 개인의 헬스케어비용 지출 확대로 시장이 늘어가는 추세.
특히 인피니트는 국내 치과대학병원 서비스 노하우와 클라우드 기술, 3차원 영상 구현 제품 (Xelis Dental) 등을 내세워 지난해 일본 동경 치과대학병원, 미국 케이스 웨스턴 치과대학병원에 이어 지난달 영국 리즈 덴탈(Leeds Dental Institute) 등 고객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 박성민 해외사업본부장은 "하마드 병원 계약으로 중동 여러 지역의 치과병원으로부터 제안 요청을 받고 있다"며 "중동에 치과 PACS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