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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장에 한글 이름 선물하는 베링거인겔하임
더크 밴 니커크 대표이사 '반덕호' 결정…'덕이 있는 호인'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3-05-02 10: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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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 더크 밴 니커크 대표이사 한국 이름이 '반덕호'로 결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2일 "더크 밴 니커크 사장 취임 1주년을 기념해 'CEO 한글 이름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덕호'는 영문 이름에서 따온 '반' 성씨에 '덕이 있는 호인'이라는 뜻이 내포됐다. '벗과 동료들에게 덕을 베풀어 크게 오르다'로 풀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2009년에도 직원들이 전 군터 라인케 사장에게 '라인강'이라는 한글 이름을 선물한 바 있다.
한국 지사에 부임한 외국인 사장에게 한글 이름을 지어주는 사내 행사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만의 독특한 환영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면서 "'반덕호'는 영문 이름에서 따온 '반' 성씨에 '덕이 있는 호인'이라는 뜻이 내포됐다. '벗과 동료들에게 덕을 베풀어 크게 오르다'로 풀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2009년에도 직원들이 전 군터 라인케 사장에게 '라인강'이라는 한글 이름을 선물한 바 있다.
한국 지사에 부임한 외국인 사장에게 한글 이름을 지어주는 사내 행사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만의 독특한 환영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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