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은 올해부터 보건복지부, 부산광역시 및 수영구 보건소의 지원 하에 수영구 건강증진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돼 정신건강증진센터 개설 협약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센터장은 정신건강의학과 김영훈 교수가 맡았다. 같은과 이정구, 김경미, 이봉주 교수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개발사업에 직접 참여한다.
수영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수영구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질환자의 조기개입과 재활을 중점사업으로 진행한다.
또 아동, 청소년 및 노인 등 취약집단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 및 예방사업, 학교폭력 예방사업 등을 수행한다.
수영구 전 주민을 대상으로 우울증 검진 및 예방사업, 자살예방사업, 치매 조기 검진사업 등 다양한 정신건강사업도 진행한다.
한편, 수영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수영구 보건소에서 개소식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