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은 병동 내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징검다리 도서관'을 개관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징검다리 도서관은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를 받는 동안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 병을 극복할 의지를 북돋기위해 만들어진 지원사업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이 후원하고,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도서 공간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징검다리 도서관에는 기업과 병원 직원, 지역주민에게 기부받은 서적 약 800여 권과 어린이 도서 약 400여권이 있다.
장호근 원장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는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보호자는 간병으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도서 기부 캠페인을 실시해 병원 내 문화공간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