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이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2013년도 희귀난치성질환 지역거점병원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대병원은 향후 5년간 4600만원의 국고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희귀난치성 질환 지역거점병원은 희귀난치성 질환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역거점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비수도권 지역의 희귀 난치성 질환의 조기진단 및 처치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북대병원은 대구, 경북권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에 대한 진료과목간 치료협력과 전문적 진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앞으로 경북대병원은 희귀난치성 질환 전문클리닉 및 상담실을 운영하고 전문 인력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백운이 경북대병원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지역의 희귀난치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환자 및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