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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수술 환자 10명 중 1명이 5년내 재수술

서울대병원 척추연구팀, 5년간 추적관찰 결과 발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5-23 11:11:20
척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 10명 중 1명이 5년 안에 재수술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수술 한달 후 재수술을 받은 환자도 100명 중 4명꼴로 나타났다.

좌:정천기, 우: 김치헌 교수
서울대병원 정천기, 김치헌 교수 연구팀(신경외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동으로 2003년 국내에서 척추디스크로 처음 수술 받은 환자 1만 8590명을 추척 관찰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그 결과 총 1만 8590명의 척추수술 환자 중 13.4%인 2485명이 5년 안에 재수술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수술 후 한달 이내에 재수술 받은 환자가 4.1%였으며 1년 이내는 7.4%, 2년 이내는 9%, 3년 이내는 10.5%, 4년 이내는 12.1%, 5년 이내는 13.4%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 결과가 미국과 거의 일치한다고 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5년 내 재수술율이 13~18% 정도다.

이번 관찰조사는 의료진이나 환자가 척추 수술 후 예후를 예측하는 데 기준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연구팀은 "최근 척추 수술 후 재발율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이에 대한 국내 연구가 없어 수술 후 재수술 가능성을 예측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번 조사결과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의 취지를 밝혔다.

다만, 연구팀은 이 연구는 2003년 수술한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것으로 최근의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정천기 교수는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막연하게 걱정했던 의료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분석해 잘하고 있는 부분을 발전시키고 문제가 있는 부분을 보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비록 척추수술 성공률이 높다고 하더라도 꼭 필요한 경우에만 수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적인 척추수술 잡지인 Spine 2013년 4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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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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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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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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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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