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통증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가 잇달아 보고되면서 접종 권장을 일시 중단한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해 일본 후생노동성이 실태 조사에 나선다.
다무라 노리히사(田村憲久) 후생노동상은 18일 "통증, 그리고 어떤 통증이 어느정도인지, 얼마나 오래가는지 등의 문제를 지금부터 조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본 전문가회의는 지난 주 "자궁경부암백신 접종과 통증 등의 인과관계를 알 수 없어 국민에게 설명이 불가능하다"라는 결론을 내려 후노성은 접종 권장을 일시 중단했다.
아울러 후노성은 백신 접종과 인과관계를 해명하기 위해 통증 발생 빈도와 해외 데이터에 대해서도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