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협약식을 체결한 한국로슈진단과 당뇨병교육간호사회가 임신성 당뇨병 임신부들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임신성 당뇨병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지난달 2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런칭 심포지엄을 열었다.
양 기관은 심포지엄을 통해 공동 개발한 임신성 당뇨병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의 당뇨병 교육 간호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또 앞으로 임신성 당뇨병의 조기발견과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연 1~2회 임신성 당뇨병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로슈진단 당뇨관리사업부 최광연 본부장은 "앞으로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와 새롭게 개발한 임신성 당뇨병 교육 프로그램이 적극 활용돼 국내 임산부와 태아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2형 당뇨병의 조기진단과 여성 보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회원은 새롭게 개발한 '건강한 아기, 건강한 엄마 임신성 당뇨병 관리' 교육책자와 혈당관리 수첩, 임신부 요가 체조 동영상 등을 무료로 제공받아 효과적인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자세한 정보는 아큐첵 서비스센터(080-909-2222) 또는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sypark3004@hanmail.net)에 문의하면 얻을 수 있다.
한편, 국내 임신부 10명 중 한 명은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받고 있으며 이 수치는 매년 1~2%씩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임신부 중 10%가 분만 6주후, 이들 중 40~60% 이상은 5~10년 후 제2형 당뇨환자로 진전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