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의협 회장의 최측근 인사로 잘 알려진 의협 이주병 대외협력이사가 11일 돌연 사직 의사를 피력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이주병 이사는 의협 이사들만 들어가는 카페인 'kma37'에 이사직을 그만 두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그는 "그냥 조용히 넘어가 달라"면서 사직 의사를 전달했음을 확인했다.
그는 노환규 회장이 전의총 대표였을 때부터 함께 했으며, 의협 37대 집행부 출범 초기부터 합류해 노 회장의 성공을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일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각에서는 노환규 회장 최측근간 갈등이 사직 파동을 촉발한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