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 나누리병원(이사장 장일태)이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총 3일간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리는 '2013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의 공식 의료 지원 병원으로 나선다.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은 해마다 2만여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
무더위 속 열광적인 라이브 무대가 밤새도록 펼쳐지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나누리병원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관객들이 입장을 시작하는 1일부터 퇴장이 정리되는 5일까지 행사장에 전문의료인4명과 구급차(관리인 2명)를 배치하고 200만원 상당의 의료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나누리서울병원 임재현 원장은 "국내 최대의 락 페스티벌인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는 것은 좋지만 과격한 몸동작과 헤드뱅잉으로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갈수도 있고, 열사병과 탈진증세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