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화일약품을 인수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원료의약품 생산 전문 제약사 화일약품 지분 21.7%를 468억원에 인수했으며, 화일약품을 계열사로 편입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앞으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신약 연구개발을 담당하며, 화일약품은 원료의약품과 공동 개발 예정인 완제의약품 생산·판매를 맡는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화일약품 인수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최초 바이오벤처-제약사 간 협업 제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