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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안에 고발 취하 안하면 법적 대응하겠다"

노환규 회장, 횡령 의혹 입장 표명…"정치세력들이 회원 기망"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13-08-14 12:07:05
의협 노환규 회장은 자신에 대한 고발을 취하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분명히 했다.

노 회장은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동욱 전 의협 자문위원을 포함한 의사 11명이 자신을 고발한 것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 고발인들은 노 회장이 의협 공금을 횡령해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노 회장은 “37대 의협 집행부는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본인부터 연봉을 1800만원 자진삭감하고, 연간 2240만원에 달하는 차량 리스 비용을 개인이 부담하고 있으며, 법인카드 사용도 80% 이상 줄였다”고 환기시켰다.

이어 노 회장은 “의협 전체 임직원도 이 같은 노력에 동참해 법인카드 사용만 6억여원 절약하는 등 예산 절감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 왔으며 이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보고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의협 감사들이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노 회장이 공금을 횡령했다고 보고한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노 회장은 “정기총회에서 보고된 감사보고서에서 지적된 의혹 중 일부는 감사과정에서 실무적인 실수로 인한 것이며, 또 일부 문제 역시 절차상의 문제였으며, 대의원의 추인을 받은 것”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노 회장은 고발인들을 의료계 정치세력이라고 규정했다.

노 회장은 “일부 의료계 정치세력들이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사사로운 목적 때문에 마치 현 집행부가 회원들의 귀중한 회비를 횡령하는 것처럼 악의적으로 회원들을 기망하는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못 박았다.

특히 노 회장은 “앞으로 일주일 안에 고발을 취하할 것을 권유한다”면서 “허위 사실을 적시해 의협의 권위를 훼손하고 집행부의 명예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멈추지 않으면 부득이 법적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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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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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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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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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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