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은 최근 외상학회(회장 이종복)와 '안정된 외상치료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상치료 체계 향상과 외상학의 발전을 위한 상호지원 및 협력을 다져 나가기로 합의했다.
앞서 의료원은 윤여규 원장 취임 이후 국가중앙외상센터 설립과 운영을 강조해 왔으며, 앞으로 중증외상센터를 위한 헤드 쿼터 역할에 공감대 속에서 관련 학회와의 유대강화를 추진해왔다.
협약을 통해 ▲외상치료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 및 연구 ▲외상센터 및 외상관련 기관 인력 교육 훈련 ▲외상치료 예방 홍보 ▲그 밖에 협조한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외상학회 이종복 회장은 "공공의료 콘트롤 타워인 중앙의료원의 든든한 지원과 함께 서로 협력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높은 수준의 외상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에 윤여규 원장은 "30여 년간 외상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힘써 온 외상학회와 손을 맞잡고 활동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외상체계의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