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메디칼시스템(대표이사 나학록)이 일본법인을 통해 일본 JMS사와 자동제세동기(AED) 'CU-SP1' 공급계약을 체결해 이달 안에 초도물량 500대를 공급한다.
JMS사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50년 역사를 가진 일본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제조ㆍ수출입 판매회사.
CU-SP1은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씨유메디칼의 주력 제품으로 일반인들의 사용 편리성이 강조된 만큼 공공시설 보급률이 높은 일본 시장에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씨유메디칼 관계자는 "일본은 세계 2위의 자동제세동기시장인 만큼 JMS사 공급을 계기로 일본 적십자사와 동경소방청 등에 제품 추가 공급의 경쟁 우위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본에서 4분기부터 추가적인 매출 발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씨유메디칼은 앞서 지난 7월 자동심폐소생기와 플라즈마 멸균기 사업에 새롭게 진출하는 등 매출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